우리금융, ‘디노랩 테크 1기’ 출범…AI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
2026.09.03

- 은행 등 계열사 과제에 AI 스타트업 기술 접목…혁신기업 성장에 생산적금융 마중물 역할
- △기술검증 비용 △입주 공간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도입 △펀드 투자까지 전폭적 지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3일 서울 관악구 디노랩 테크센터에서 ‘디노랩 테크 1기’ 발대식을 열고, AI 스타트업을 위한 생산적금융 확대에 나섰다.
‘디노랩(DINNOlab)’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 협력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231개 기업을 발굴하고 5,039억원의 투자를 연계했다.
이번에 새로 출범한 ‘디노랩 테크’ 는 우리금융 계열사가 제시한 기술 과제를 해결할 스타트업을 선발해 협업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타트’ 등 이번 1기에 선발된 AI 스타트업 4개사는 우리은행·우리투자증권·동양생명·우리에프아이에스와 △자산관리 △리서치 △시장분석 △업무자동화 등 주요 과제에 AI 기술을 접목시킬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멘타트’는 우리은행과 고객별 절세 정보를 제공하는 AI 자산케어 솔루션을 구축한다. ‘웨이커홀딩스’는 우리투자증권과 투자정보 분석을 돕는 AI 어시스턴트를 개발하기로 했다. ‘액슬레이터’는 동양생명과 AI 마켓센싱 시스템을, ‘피카부랩스’는 우리에프아이에스와 문서 자동화 AI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각 과제에 △최대 3천만원의 기술검증(PoC) 비용 △입주 공간 △네이버클라우드·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1천만원 상당의 클라우드 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특히 성과를 낸 기업에는 △기술 도입과 △펀드 투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옥일진 우리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문장은 “디노랩 테크는 금융 현장의 수요와 스타트업의 기술을 연결해 사업 기회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AI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생산적금융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3일 서울 관악구 디노랩 테크센터에서 열린 ‘디노랩 테크 1기’ 발대식에서 (오른쪽 네 번째)옥일진 우리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문장과 우리금융 관계자, '디노랩 테크1기'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