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청년 ‘금융 AI 사관학교’ 문 열었다...600시간 대장정 돌입

2026.08.26

- 고용노동부 ‘K-뉴딜 아카데미’ 금융권 운영기관 선정…8개 계열사 총출동

- 현직 금융맨이 직접 강단에... ‘AX 해커톤’으로 금융 현장 과제 AI로 푼다

- 자립준비청년에는 월 최대 100만 원 장학금…실질적 자립 돕는 상생금융 실천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 60명에게 600시간의 실전 금융 IT 교육을 제공하는 ‘우리WON 청년 IT 아카데미’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우리금융지주 박제성 경영지원부문장과 고용노동부 임영미 고용정책실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교육생 60명이 참석했다.

 

  ‘우리WON 청년 IT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에게 실전형 금융 IT 교육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8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디지털 직무 역량 개발(416시간)과 금융업 전반의 이해(184시간)로 구성된다.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투자증권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해 현직자 멘토링과 계열사 현장 체험을 지원한다. 특히 ‘AX(AI Transformation) 해커톤’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생들이 실제 금융 현장의 불편함을 AI 기술로 해결하는 과제를 직접 수행한다.

 

  우리금융은 상생금융 차원의 지원도 더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정부 지원금(월 30만 원) 외에도,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참가자에게 매월 70만 원을 별도로 보태 월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경제적 사정으로 교육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리금융지주 박제성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금융 IT 역량을 갖추고 사회로 나아가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이들이 금융 AI 전문가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수료 이후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설명

지난 2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우리WON 청년 IT 아카데미 발대식'에서 우리금융지주 박제성 경영지원부문장(왼쪽)과 고용노동부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오른쪽)이 대표 청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